[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28·보르도)가 4주만에 교체로 경기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누보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보르도는 7승 5무 8패(승점 26)로 리그 13위로 처졌다. 리옹은 승점 29점(8승 5무 7패)으로 6위가 됐다.

황의조는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달 15일 스트라스부르전 후 황의조는 병역혜택에 따른 행정절차를 처리하기 위해 귀국, 3주간 국내에 머무느라 팀을 떠나 있었다.

   
▲ 황의조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고 있다. /사진=보르도 SNS


선발 명단에서 빠져 벤치 대기하던 황의조는 보르도가 1-2로 뒤지던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약 20여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그대로 패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상대 수비 실수로 얻은 기회에서 지비 브리앙이 선제골을 넣으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초반 연속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5분 리옹의 막스웰 코르네에게 동점골을, 후반 8분 무사 뎀벨레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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