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부터 전 권역 상태 '보통' 수준 전망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수도권·충북 지역에 내려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해제됐지만, 12일 오전까지 중부 및 영남 일부 지역 공기질은 여전히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는 대기질이 개선되면서 오는 14일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과 중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뿌연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2일 오전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대구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나쁨'(36~75㎍/㎥) 수준으로 예보됐다.

지난 11일 수도권·충북 지역에 내려졌던 비상저감조치는 이날 오후 9시에 모두 해제된 반면, 일부 지역에서 12일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 외 지역에선 '보통'(16~35㎍/㎥)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의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월요일인 13일 역시 원활한 대기 확산이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일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15일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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