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한 주 결방으로 흐름이 끊겼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7회는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9.4%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는 '사랑의 불시착'이 토, 일요일 모두 결방했다. 추운 겨울 날씨에 출연자와 제작진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고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주 쉬어갔던 것.

현빈과 손예진의 남북 분단을 넘은 로맨스가 한참 무르익어가던 시기의 결방이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었다.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하지만 시청률은 지난달 29일 6회에서 기록한 9.2%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결방이 없었다면 두자릿수로 진입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랑의 불시착' 7회에서는 리정혁(현빈)이 윤세리(손예진)를 향해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감정을 드러내며 입맞춤까지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서지혜)은 윤세리가 대한민국 재벌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게 돼 극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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