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난지캠핑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3차 활동으로 캠핑 체험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9명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임직원 봉사자 18명과 전문 사회복지사 5명이 참가했으며,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보물찾기, 염색체험 등 야외 활동과 함께 캠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난지캠핑장에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중증장애인들이 캠핑체험을 하고 있다./금호타이어

평소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장애인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다양한 게임과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선 6월에는 N 서울타워에서 진행했던 1차 활동, 7월 예술의 전당 뮤지컬 공연관람으로 진행됐던 2차 활동에 이어 올해 3차로 실시된 이번 사회체험활동은 외부 활동 및 사회체험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은 사전에 휠체어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번 장애인 사회체험활동 프로그램은 11월 마지막 활동으로 아라뱃길 유람선 방문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오선근 경영지원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활동 및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장애인 사회체험활동 이 외에도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사회복지법인 SRC 후원 및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위한 모국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