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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채‧회사채 발행 대폭증가…확장재정‧금리인하 영향
승인 | 이원우 기자 | wonwoop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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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1-13 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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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작년 국채와 회사채 발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는 13일 '2019년 장외채권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하면서 작년 채권발행 규모가 686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1%(57조 1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채 발행이 166조 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5.0%(51조 6000억원) 늘어난 모습이다. 통안채는 11.1%(17조 8000억원) 줄어든 142조 1000억원이 발행됐다.

금융채는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등이 은행채 발행 제한 요인으로 작용해 발행액이 0.7%(1조 3000억원) 증가한 192조 4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금리 하락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 증가로 15.1%(12조원) 증가한 91조 7000억원어치가 발행됐으며, 회사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보증회사채 발행액은 91조 6000억원으로 15.7%(12조 4000억원) 증가했다.

회사채 등급별로는 AA등급(34조 3000억원)과 AAA등급(11조 4000억원) 등 AA등급 이상이 45조 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절반 수준이었다. A등급은 15조 4000억원, BBB등급 이하는 3조 2000억원, 사모 등 기타 채권은 약 27조 3000억원 발행됐다.

한편 장외채권 연간 거래량은 4621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141조 3000억원) 감소한 모습이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와 국채 거래량이 각각 21.3%, 3.1% 줄었고, 금융채와 회사채 거래량은 각각 11.7%, 38.4% 증가했다.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국채 27조 1000억원, 통안채 27조 6000억원 등 총 56조 2000억원으로 전년(54조 2000억원)보다 늘어났다.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고는 123조 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 1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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