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내 인사 8명, 안진걸 등 외부 인사 10명

공관위 14일 첫 회의, 청와대 참모 출신 이력 기재 여부 등 논의
[미디어펜=조성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3일 당내 인사 8명, 외부인사 10명으로 공천심사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6일 위원장으로 임명된 원혜영 의원을 포함 부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백혜련 의원,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전혜숙 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신명 전 의원 등이다.

   
외부인사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출신과 함께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조병래 한국방송광고공사 비상임이사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혜정 변호사 △이현정 치과의사 △이다혜 프로바둑기사△원민경 변호사(당 윤리심판위원) △황희두 총선기획단 위원 등이 선임됐다.

공관위는 이날 14일 첫 회의를 통해 청와대 참모 출신 총선 출마자들의 이력 기재 여부, 현역의원 다면평가 결과의 공천심사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력 기재 사안은 1차적으로는 공천관리위 소관”이라면서 “공천관리위에서 결정되면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명단 결과와 관련해 내일 회의에서 절차적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에서 (결과를) 합산해 하위 20%가 결정되면 하위 평가자들에 대한 페널티 규정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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