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케이시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케이시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14일 "당사는 지난해 케이시에 관련된 악성 루머를 퍼뜨린 일부가 기소유예를, 또 다른 일부가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해 초부터 케이시의 앨범과 관련해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 결과"라며 "당사는 앞서 이들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명예훼손죄 및 형법 제311조 모욕죄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법적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제 더는 해명도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이들과 끝까지 맞설 것이며, 계속해서 강경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5년 '침대 위에서'(In my bed)로 가요계에 데뷔한 케이시는 2016년 7월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오는 16일 마마무 솔라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곡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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