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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부동산 규제에…교통 약점 경기 북부도 '들썩’
양주·파주에서 올해 1만1831가구 분양 예정
서울행 교통호재 윤곽…정부 규제서도 자유로워
승인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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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1-14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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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오픈한 '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중흥건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지난해 꾸준히 이어진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주택시장에서는 서울 외 지역으로 수요자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파주 운정, 양주 옥정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도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양주·파주에서 올해 1만183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195가구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28.6%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옥정, 운정 등 지역 내 2기 신도시 내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들 지역은 쾌적한 주거환경 등에도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저평가 돼 왔다. 하지만 서울행 교통호재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양주는 지난 1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기공식이 열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봉산에서 옥정까지 총 15.3㎞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옥정역(예정)을 이용해 서울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 동시에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수원 등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강남권을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파주도 GTX 호재 덕에 3기 신도시 지정 등의 악재에도 선방하며 경자년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GTX-A노선이 예정대로 2023년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도 30분 안에 도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에 나온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대방 노블랜드1차’,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임에도 대부분 계약을 마쳤다.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전용면적 84㎡ 타입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3억5834만원에 실거래되는 등 분양가 대비 5000만원 넘게 웃돈이 붙었다.

지난 2018년 7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운정’ 역시 지난해 11월 5억1900만원에 손바뀜되며 1년 전 대비 1억원 이상 가격이 뛰었다. 작년 6월 운정신도시에서 동시 분양한 ‘운정 중흥S-클래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 ‘운정신도시 파크푸르지오' 등 3곳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새 집으로 사람도 몰려 인구도 증가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주는 11월 말 기준 22만2257명으로 연초(21만7679명) 대비 2.1% 뛰었다. 파주도 같은 기간 45만2564명에서 45만4107명으로 인구가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지금 사지 않으면 더 비싼 가격을 떠 안는다는 심리가 생겼는데 양주와 파주 아파트도 마찬가지”라며 “의정부, 고양 등 서울과 접한 북부권에서는 올해 계획된 새 아파트가 전년 대비 줄 것으로 보여 양주, 파주에 청약이 더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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