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지민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지민이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는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가수 박지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악플러가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며 성희롱을 서슴지 않는 내용이다.

박지민은 "닥쳐 XXX아"라는 거친 말로 응수했고, 악플러는 "너나 닥쳐 XXX야,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라고 답했다. 이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어리면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함. 다른 연예인이나 사람한테 그딴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지 마. 상대해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받아쳤다.

박지민은 지난해 10월 성희롱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번 하자'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다"고 예고했다.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1'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민은 백예린과 여성 듀오 피프틴앤드(15&)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8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그는 같은 해 11월 '유령을 잡아라' OST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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