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2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수출입물가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7.54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96.74)대비 0.8% 상승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달 1175.84원으로 전달보다 0.7%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지난해 수출물가는 전년 대비 3.3%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08.84로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107.11)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3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이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4% 상승했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64.91달러로 전달 대비 4.7%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1.0%, 0.6% 상승했다.

지난해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