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잘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잘이 스타 강사 주예지(26)의 용접공 비하 발언에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 방송인 구잘 투르수노바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일 마치고 네이버에 들어가 봤는데 실시간 검색어에서 어떤 한 여성분의 이름을 보게 됐다"며 용접공 비하 논란에 휩싸인 주예지를 언급했다.

그는 "영상을 보고 더위와 싸우면서 매일매일 아내와 자식을 위해 매일매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용접 전문가로 활동 중인 삼촌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이 피곤할 땐 술을 좀 마시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용접하는 자기 직업에 엄청 프라이드 있는 삼촌인데 영상을 보면서 왜 삼촌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는지"라며 "내일 요가 처음 끊은 날이라 그냥 자려고 했는데 와인 한 잔 하고 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진=주예지 유튜브 영상 캡처


주예지 강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그렇게 공부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에 가야 한다"는 발언을 던진 바 있다.

이후 주예지 강사의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주예지 강사의 이름이 오르는 등 그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주예지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제 라이브를 진행하던 도중 댓글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특정 직업을 언급하여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 그리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해주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중앙대 수학과를 졸업한 주예지 강사는 온·오프라인 학원가에서 유명한 수학 강사로, 강의 실력뿐 아니라 청순한 미모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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