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연구소·조폐공사, 은메달 30개·동메달 150개 제작
   
▲ 무등산 주상절리대 은메달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제작되고 있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시리즈 마지막 제품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65호)가 15일 발매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무등산 주상절리대 기념메달을 제작,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이날 오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산 정상 부근에 있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약 8500만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절경을 이룬 곳으로, 용암이 냉각·수축 작용을 거치면서 형성된 돌기둥이 인상적이며, 특히 입석대와 서석대가 유명하다.

은메달이 30개, 동메달은 150개가 각각 제작됐고, 지름은 모두 8㎝다. 

은메달은 무게가 500g이며, 순도 99.9% 은이고, 동메달은 무게가 390g이며, 구리와 아연 합금 재질이다. 

가격은 은메달이 99만 9000원, 동메달은 15만 5000원이다.

기존의 천연기념물 메달은 '참매·매사냥', '제주 흑우·제주 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쌍향수'를 소재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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