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라진 아이를 찾는 두 남자의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2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측은 15일 상원·경훈의 캐릭터 포스터와 미스터리의 중심에 있는 벽장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클로젯' 캐릭터 포스터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라진 아이를 찾는 두 남자와 미스터리의 발단이 된 벽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상원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미스터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상원(하정우)의 모습과 "이나는 지금 어디 있는 거야?"라는 문구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사라진 딸 이나(허율)에 대한 상원의 애끓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그런 상원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인 경훈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경훈(김남길)의 모습과 "집 안에서 사라진 게 이나가 처음이 아니에요"라는 미스터리한 문구가 담겨 있다.

두 사람이 쫓고 있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벽장은 한층 더 묘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열린 벽장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것이 사라진 이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또한 상원과 경훈이 모든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클로젯'은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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