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서태지가 콜라보레이션한 음원 ‘소격동’이 음원차트를 강타한 가운데 후배가수 손승연이 ‘소격동’ 감상평을 전했다.

손승연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격동’ 처음 들었을 때 묘하게 빠져들고, 두 번째 들을 땐 놀랍고, 세 번째 들을 땐 중독됐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 가수 손승연·아이유/사진=손승연 트위터·서태지컴퍼니

이어 “무한반복 중. 대박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2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수록곡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을 공개했다.

‘소격동’은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일렉트로닉 소스에 트랩(trap) 사운드를 가미한 스타일의 곡으로, 느린 리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 장르지만, 선명한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곡이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를 맡은 ‘소격동’에는 지난 1980년대를 배경으로 그리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서태지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이 따로 발매되며 각각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두 편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다. 서태지 버전은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격동 아이유-서태지 콜라보 음원, 너무 좋다” “소격동 아이유-서태지 콜라보 음원,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들을 만 하네” “소격동 아이유-서태지 콜라보 음원, 응원합니다” “소격동 아이유-서태지 콜라보 음원, 파이팅” “소격동 아이유-서태지 콜라보 음원, 극찬 할 만 하지” “소격동 아이유-서태지 콜라보 음원, 뮤직비디오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