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납자 집을 방문한 경기도 체납관리단원들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각 시·군에서 '경기도 체납관리단'으로 활동할 기간제 노동자 1858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규모가 지난해 1262명보다 596명(47.2%) 늘어난 규모다.

경기도내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체닙관리단 단원은 3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하루 6시간씩 각 지역에서 납부방법 안내, 전화상담, 체납자 가정 방문, 애로사항 청취, 실태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되고, 보수는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시간당 1만364원)을 적용받으며, 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부담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출범한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지난해 체납된 세금 795억원을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 663명에 대해서는 복지·주거·일자리 등과 연결해주는 고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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