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나의 자살 소식이 뒤늦게 공개된 가운데 과거 한나가 출연한 CF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데뷔 전 한나는 한 휴대폰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사진=휴대폰 광고 캡처

이 광고에서 한나는 상대역 남성인 그룹 태사자의 멤버 박준석이 한나에게 이어폰을 건넸던 “같이 들을까?” 장면으로 유명세를 탔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인 한나는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2003년에는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나는 지난 2011년 ‘한지서’라는 예명과 함께 배우로 변신해 영화 ‘돈가방’과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한 매체에 의해 한나가 지난 1월 13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1일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한나는 생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끝에 자택에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나, 공황장애로 자살까지 갈 수 있네” “한나 자살, 슬픈 소식이네요” “한나 자살, 몇 살이지?” “한나 자살, 젊은 나이에 안됐다” “한나 자살, 아 그 CF 하니까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