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19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발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해 11월 시중 통화량이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9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1월 통화량(M2)은 2893조1000억원으로(원계열·평잔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M2는 현금을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전월 대비 M2 증가율(계절조정·평잔 기준)은 11월 중 0.7%로 10월(0.8%)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6조2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8조6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2조원), 기업(3조4000억억원), 기타금융기관(5조8000억원)은 증가했으나 기타 부문(1조6000억원억원)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