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력 벽체 최소화해 다양한 공간 연출 가능
   
▲ 전용면적 84㎡ C2 HOUSE 평면. 붉은색으로 표현된 3개의 내력 벽을 T자 형태로 배치해 내부 평면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사진=대림산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림산업은 주택 상품 씨투하우스(C2 HOUSE)의 가변형 벽식 구조가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2018년 8월 출원해 국내 최초 공동주택 가변형 벽식 구조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

C2 HOUSE는 대림산업이 작년 4월 선보인 주거 플랫폼이다.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 혹은 가족 구성에 따라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 자유롭게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는 침실, 거실, 욕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이 내력 벽체로 시공돼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다. 이로 인해 기존 평면을 변경하거나 리모델링이 어렵고 기둥식 구조보다 골조 공사비가 많이 소요된다. 

반면 C2 HOUSE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최소화해 평면 가변성을 확보했다. 3개의 내력 벽을 안방과 거실, 주방을 구분하는 곳에 T자 형태로 배치해 안방과 주방, 욕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C2 HOUSE는 현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의 단지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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