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경진원.킨텍스.도자재단 등
   
▲ 경기관광공사 로고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관광공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경진원), 킨텍스, 한국도자재단 등 4개 기관이 경기도내 공공기관 중 청렴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산하 20개 공공기관 대상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종합청렴도 점수가 10점 만점에 8.49점이었다며, 16일 이렇게 밝혔다.

정원수 50인 이상인 1그룹 10개 기관 중에서는 9.39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1등급' 기관은 없었으며, 관광공사 등 4개 기관이 '2등급'으로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이어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생교육원이 '3등급'이었다.

정원 50인 이하 10개 기관이 참여한 2그룹 중에서도 1등급 기관은 없었으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등급을 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체육회는 3등급으로 분류됐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도 공공기관의 부패행위는 도정 정책의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도민들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청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 기관별 청렴.반부패 역량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렴도 설문조사에는 경기도민 5735명, 공공기관 임직원 1113명이 참여했으며, 10점 만점에 신뢰 수준은 모두 95% +_ 0.0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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