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500가구 수도권 1만 1700가구 지방 7300가구
   
▲ GS건설 2020년 주택공급 계획/사진=GS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GS건설이 올해 전국에 2만5000여 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2020년 ‘속초 디오션자이’, ‘고양덕은지구’ 등 전국적으로 2만5641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6500여가구(25.6%) △수도권 1만 1700여가구(45.9%)  △지방 7300여가구(28.5%)를 공급한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 1만 1600여가구(45.5%) △외주사업 1만 900여 가구(42.8%)다. 

외주사업에는 속초 디오션자이, 고양덕은지구 A4, A6, A7블록 등이 있다.

강원 속초 동명동 36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최고층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 규모다. 속초항과 인접해 대부분 가구에서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경기 고양 덕은지구 3개 블록에는 총 1600여 가구가 공급된다.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84㎡~99㎡ 702가구, A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318가구, A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620가구가 예정됐다. GS건설은 3개 블록이 모두 들어서면 자이(Xi) 타운이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울산서부동공동주택 등 외주사업과 흑석3구역, 수색6·7구역, 장위4구역 등 서울 도시정비사업도 계획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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