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접점을 강화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오는 3일 현장에 홍보관을 오픈한다.

이 현장홍보관은 분양상담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금융조건도 완화해 눈길을 끈다.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사진=삼성물산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그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게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현장에 홍보관을 여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도 같은 취지다. 당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래미안 갤러리에만 있었다.

고덕 시영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현대건설 측은 소비자와 만날 공간을 확충하고 실제 모습을 둘러보고 싶어하는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 별도의 홍보관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현장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현장홍보관이 당사업장과도 가까워 실거주자들이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분양관계자는 “이번에 여는 현장홍보관은 수차례 찾아 아파트를 고르는 최근의 주택소비 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모델하우스로 보면 된다”며 “실제로 최근 고덕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번 홍보관 오픈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3658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그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게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