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약 120명 참여
   
▲ 쌍용건설이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2020 꾸러기 겨울 캠프'를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진행한 가운데,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이 스키강습을 받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쌍용건설은 지난 14~15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약 120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겨울 스키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꾸러기 겨울 스키캠프'는 수준별 맞춤형 스키강습을 비롯해 눈썰매, 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또 현대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이효석 선생의 문학관을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참가 어린이의 안전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4~5명당 1명의 안전요원 24시간 배치 △이동시 출고된 지 3년 미만의 버스 탑승 △교통안전공단 조회를 통한 무사고 운전기사 배치 △부모들이 자녀들의 활동상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사진 공유 등 각별한 신경을 썼다.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하에 장비착용 및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는 게 쌍용건설 측의 설명이다. 

중구 중림동 오피스텔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김형탁 차장(44)은 "평소 업무를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회사에서 마련해 준 스키캠프에 참여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하고 새삼 회사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3년부터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을 활용한 꾸러기 캠프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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