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한국잡월드’에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학부모를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직업 체험관이다. 아나운서·소방관·의사 등 117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의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은 만 4~10세 사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졌다. 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를 비롯해 의상과 소품이 준비된 대기실과 탈의실, 조명·음향 시설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패션 상품의 디자인과 특징 등을 잘 설명해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쇼호스트와 판매 상품을 직접 착용해 포즈를 취하는 모델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패션 스튜디오 체험 영상 위에는 실제 TV홈쇼핑 방송 장면처럼 자막과 이미지 등이 합성돼 스튜디오와 체험관 외부의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된다. 직접 참여한 홈쇼핑 방송 영상은 CJ몰 또는 모바일 CJ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소장할 수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홈쇼핑 쇼호스트와 모델 체험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