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가 24.6 Mbps로 나타났다.

2일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카마이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전세계 평균 접속 속도는 4.6 Mbps을 기록했다.

   
 

이는 브로드밴드 기준 속도인 4.0 Mbps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84%의 성장을 기록한 한국을 포함해 상위 10개국 중 4개 국가가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 전세계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 속도는 지난 분기 대비 2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해 25.4 Mbps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은 72.1 Mbps를 기록해 73.9 Mbps를 기록한 홍콩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2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2위, 의외네”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2위, 1위 빼앗겼네”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2위, 1위나 2위나 별 차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