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로타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경기도내 41개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4주간(2019년 12월 6일∼올해 1월 2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는 총 57명이며, 이 중 0∼6세는 36명(63%), 50세 이상이 15명(26%)이었다.
RSV 감염증 신고 환자는 1033명이었으며, 이들 중에서는 0∼6세가 951명(92%)으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로타바이러스와 RSV는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한겨울에서 초봄까지 발병이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윤덕희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보육시설 등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예방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