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나혼자산다' 제공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지현우가 슬로우 라이프를 만끽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 329회에서는 한적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완도에 나타난 지현우의 '힐링 아일랜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현우는 도시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완도의 여유로운 아침에 녹아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적한 분위기 속 마을 산책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익숙한 듯 동네 강아지들과 교감까지 나누면서 전원일기 버금가는 슬로우 라이프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고. 여기에 산책 도중 그만의 독특한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아이템도 등장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제공


이후 지현우는 자신을 완도에서 지내게 해준 군대 후임의 축사 일을 돕기 위해 일꾼으로 변신했다. 작업복으로 야무지게 갈아입고 후임과 함께 축사에 들어선 그는 직접 사료와 여물을 챙겨주며 여심이 아닌 우(牛)심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지현우는 완도에서 함께한 군대 후임의 가족과 특별한 정을 나누면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후임의 부모님에게 "엄마, 아빠"라며 다정하게 먼저 다가가는 것은 물론, 진짜 아들처럼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완도 어머님과 애틋한 모습으로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완도에서 펼쳐지는 지현우의 힐링 200%, 슬로우 라이프는 오늘(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혼자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