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에서 방출 당한 제시카가 회사에서 울며 뛰쳐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두를 통해 “마음이 아파요. 제시카 제발 울지 말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사진=바이두 온라인 게시판 캡처

이어 이 네티즌은 자신을 엑소 팬이라고 밝힌 뒤 “방금 제시카가 울면서 내 옆을 지나갔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심각한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소녀시대 중국 팬 미팅이 차질 없이 진행될지 걱정”이라며 “이러다 취소 되는 건 아니겠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제시카가 눈물을 쏟아내며 급하게 회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유닛 걸그룹 태티서의 팬사인회를 진행하던 중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며 팬들에게 눈물을 보였다.

앞서 제시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소녀시대 퇴출설 논란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 눈물 호소, 안타깝다” “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 잘 풀리길” “태연 눈물 호소, 서로 오해가 있었나” “태연 눈물 호소, 멤버들 패닉 상태일 듯” “태연 눈물 호소, 과연 진실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