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배우 첸이한이 영화 ‘군중낙원’속 노출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다.

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군중낙원’((Paradise in Servicer·감독 도제 니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 사진=궁중낙원 포스터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도제 니우(유승택) 감독과 출연배우 롼징티엔(원경천), 첸지안빈(만건빈), 완치안(만천), 첸이한(천이한)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배우 첸이한은 노출연기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첸이한은 ‘군중낙원’ 속 노출 연기에 대해 “큰 부담은 없었다. 특별한 고민없이 편안하게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작과 이번 작품 모두 수위가 높은 작품”이라며, “다음 작품부터는 옷을 하나씩 더 입어야겠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해 간담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군중낙원’은 감독이 6-70년대 대만에서 군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 파오(롼징티엔)가 중국 본토와 대치 중인 대만 내 매춘부를 관리하는 ‘군중낙원’을 관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인물들의 사랑과 당시 대만 사회의 자화상을 담고 있다.

군중낙원 첸이한 노출 연기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중낙원 첸이한, 전 작품이 궁금하네”, “군중낙원 첸이한, 귀엽네”, “군중낙원 첸이한, 연기 기대된다”, “군중낙원 첸이한, 노출 연기 궁금하다”, “군중낙원 첸이한, 프로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