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더" 태연 눈물 호소, 갈등 원천 제시카 패션사업 규모보니 '허걱'

제시카가 소녀시대 퇴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태티서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눈물을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을 가져온 패션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지난 1일 비공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태연은 이 자리에서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면서 눈을을 보였다.

   
▲ 태연 눈물 호소, 갈등 원천 제시카 패션사업 '블랑'/사진=블랑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제시카는 이날 SM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자신의 패션브랜드 '블랑'의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아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제시카는 이어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 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멤버, 회사간의 갈등은 제시카가 론칭한 패션사업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가 론칭한 '블랑'은 자신이 디자인한 선글라스를 판매 중이며 향수, 액세서리, 의류 등으로 영역을 확장시키며 해외 시장까지 손을 뻗을 예정이다.

제시카의 '블랑'은 이미 중국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에 입점했고, 홍콩과 마카오의 유명 안경브랜드를 보유한 '푸이 옵티컬'과 파트너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 눈물 호소 소식과 제시카 블랑에 네티즌들은 "태연 눈물 호소, 안타까워"  "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 지키기 위해 제시카 퇴출?"  "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 개인 사업하려면 소녀시대 떠나야"  "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 이기적인듯"  "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 이번 사태로 블랑 엄청 홍보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