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수확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전국 각 시·군·구를 통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과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를 뺀 액수를 단가로 삼는다며, 19일 이렇게 밝혔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그간 쌀 목표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지급되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 27일에야 21만 4000원으로 정해지면서 비로소 주인을 찾아가게 됐다.

지급 단가는 80㎏당 2544원으로, 총 1114억원 규모이며, 지급받는 농업인은 65만명으로 1인당 평균 17만 1000원을 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 가격과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당 21만 917원으로 전년보다 2만 7927원 늘었다며, 목표 가격 21만 4000원 대비 98.6% 수준이어서,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이달 말까지 산지 쌀값 평균이 정해진 뒤,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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