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경희대 총학생회장 경력...서초구의원도 역임
   
▲ 한국당은 18일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를 다섯 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사진=김병민 교수 페이스북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김병민(37) 경희대 객원교수를 21대 총선에 대비한 네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 86세대 기성정치에 도전하는 20대의 반란’ 행사를 열고 30대인 김 교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1982년생인 김 교수는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서초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서초구의원에 선출된 2010년에는 28세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 시사 프로그램에서 정치·시사평론가로도 알려져있다. 

한국당은 “김병민 교수는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 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이라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9일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총선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13일에는 40대 '사막 탐험가' 남영호 씨를, 16일에는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씨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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