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팩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엑소 첸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팬들이 그의 퇴출 시위를 벌이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엑소 유료 팬클럽인 EXO-L ACE 연합('엑소엘')은 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앞 인도에서 '#첸_탈퇴해'라는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또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시위가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시위 중간에 오셔도 시위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시위를 격려했다. 

첸을 향한 퇴출 시위는 지난 13일 첸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고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을 전한 데 대한 여파다. 현재 엑소 팬덤은 첸을 지지하는 팬들과 그의 활동을 반대하는 팬들로 갈린 상태.

엑소엘은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엑소 첸의 팀 퇴출, 엑소 단체 활동 계획 중 첸의 발표로 인해 불발되거나 변경된 부분이 있다면 공지할 것, 아티스트 보호 및 포털 사이트 검색어 관리 요구 등을 SM엔터테인먼트에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어떠한 형태의 시위도 감행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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