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임창우가 경기 종료 직전 골을 성공시켜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대표팀은 지난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북한을 1대0으로 제압했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로써 한국은 1986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임창우는 연장 후반 1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의 슈팅으로 북한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천금 결승골이었다.

경기 후 임창우는 “지금도 어안이 벙벙하다. (결승골 때의) 슈팅 느낌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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