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서비스…생산·소비·일자리 데이터 총망라
   
▲ 경기지역 경제 포털 화면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경기지역 경제 포털(ggdata.kr)'을 개발,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제 포털에는 경기 지역의 생산, 소비, 일자리 등 각 분야 대이터가 총망라돼 있다.

특히 지역 화폐 데이터 기반 소비 트렌드 분석 자료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마케팅과 상품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 활동 분석 자료는 정책과 금융상품 등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나아이㈜ 제공 경기지역 결제 데이터는 경기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고, 한국기업데이터㈜의 국내기업 신용·생산정보 관련 데이터는 지역경제 현황 분석과 위기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

포털 자료는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으나, 프리미엄 데이터는 유료로 거래된다.

경기도는 혁신 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년 중 국비 44억원(3년간 최대 12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해왔다.

㈜아임클라우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기업데이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협업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지역 경제 포털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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