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 발탁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번 인사에서 전경훈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 부사장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최윤호 부사장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이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각각 사장 타이틀을 달았다.

사장급의 일부 위촉업무도 변경됐다. 우선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DS부문장 겸)종합기술원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DS부문장직을 수행한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 겸)CE부문장 겸)생활가전사업부장 겸)삼성 리서치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CE부문장 겸)삼성 리서치장으로 업무가 조정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IM부문장 겸)무선사업부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IM부문장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밖에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으로,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 삼성전자 CR(대외협력)담당 사장으로 배치됐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에게는 DS·CE·IM 부문과 사업부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후진 양성에 더욱 전념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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