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과기부·복지부·식약처, 6년간 연구개발사업 진행
   
▲ 한독이 출품한 병원용 인터페이스 혈당 측정기 '바로젠 H 엑스퍼트'/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21일 이들 부처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산학연병 전문가 2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사업 추진시 반영될 수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 등 전주기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선도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등 4개로 구성됐으며, 부처간 단절적 지원으로 R&D 결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장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사업단장 선임과 연구과제 기획 및 공모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