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기반한 변신 로봇 유아동에 인기
'벅스봇 이그니션' 지난해 롯데마트 완구 판매 순위 2위 올라
   
▲ 벅스봇 이그니션./사진=CJ EN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조카, 손주에게 전할 선물을 찾는 이들도 많은 가운데 완구 업계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남아를 위한 완구 선물로는 여전히 '로봇'의 인기가 뜨겁다. 

먼저 최근 돋보이는 인기를 자랑하는 로봇 완구로는 '벅스봇 이그니션'을 꼽을 수 있다. 

이 완구는 CJ ENM 투니버스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을 배경으로 외형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와 같이 아이들이 열광하는 곤충의 모습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완구 판매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다른 인기 로봇 완구로는 애니메이션 '빠샤메카드'가 있다.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인간과 메카니멀이 공존하는 세계를 다루는 빠샤메카드는 서로 합체되거나 다른 모양으로 변환 가능한 다양한 변신형 자동차 장난감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헬로카봇'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다. 소방차, 구급차, 경호차, 3종류의 차량이 버튼을 누르면 변신하는 헬로카봇은 시즌 8까지 이어진 탄탄한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간편한 변신 단계와 안정된 결합을 자랑하는 변신 자동차 완구로 유명하다.

공룡으로 변신이 가능한 로봇도 있다. 다이노코어의 4번째 시리즈인 ‘다이노코어 에볼루션’은 ‘메가 디 파이터 티라노’와 ‘메가 디 파이터 트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독으로 공룡모드 변환이 가능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일체형 구조로 설계되어 쉽게 변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지난해 8월 말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는 슈퍼공룡파워로 업그레이드한 미니특공대가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영과 함께 자동차와 비행기로 각각 변신 가능한 특공 다이노봇과 특공 프테라봇을 선보인 바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