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국경민 루티헬스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엠에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진단시약·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루티헬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공개혁신'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루티헬스는 자동촬영 안저검사 현장진단 의료기기인 '일라이(ELI)'를 비롯해 안과질환을 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는 간단한 작동법을 통해 안구를 검사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을 적용한 검사 기기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루티헬스와 일라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제품의 생산은 GC녹십자엠에스가 맡는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는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며 POCT 전문기업으로의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가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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