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1%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240선 아래로 후퇴했다.

   
▲ 사진=연합뉴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95포인트(-1.01%) 내린 2239.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하락 마감은 지난 15일(-0.35%)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내린 2259.81에서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보이다가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37억원, 기관은 185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이 360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반등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생활건강(-3.17%), NAVER(-2.93%), LG화학(-2.68%), 현대모비스(-2.03%), 삼성전자(-1.60%), POSCO(-1.21%), 현대차(-0.85%), SK하이닉스(-0.60%) 등 10위 이내 대부분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7%), 화학(-1.59%), 전기·전자(-1.34%), 운수·창고(-1.19%), 서비스업(-1.19%), 제조업(-1.17%), 유통업(-1.12%), 철강·금속(-1.09%) 등 대부분이 약세였고, 종이·목재(1.81%), 건설업(0.37%), 통신업(0.29%) 등 일부만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6.95포인트(-1.02%) 내린 676.5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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