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농구선수 이승준(42)이 동료 선수 김소니아(26)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국가대표 F5 <도↘ 솔↗라↗시↗도↗>특집'으로 꾸며져 곽윤기, 이대훈, 홍순상, 김요한, 이승준이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이승준은 "여자친구도 농구선수"라며 김소니아와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고.

특히 이승준은 "많이 사랑한다. 빨리 보고 싶다"며 김소니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출신 농구선수로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2년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입단해 국내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루마니아로 돌아가 폴란드, 체코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승준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09년 귀화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동부 프로미, 서울 SK 나이츠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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