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지혜가 경력 단절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배우 전인화, 소유진, 한지혜가 일과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지혜는 "여자들은 엄마가 되자마자 일과 엄마 역할 사이에서 고민을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맞다.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라고 하지 않냐. 나도 아이를 낳고 복귀한 뒤 상을 받았는데 계속 눈물이 났다. '다시 일 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지혜는 "결혼 후 2년 반 정도 공백을 갖고 다시 복귀하려고 하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고 고백했다. 감독님과 작가님의 '열심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결혼하고 나서 오는 '현타'(현실 자각 타임)도 있었다"고 전했다.


   
▲ 사진=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처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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