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원금 보전성 기금 875억원씩 출연
   
▲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체계도/사진=교육부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교육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들에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원금 보전성 기금 3500억원을 출연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매년 875억원씩 출연한다.

이번 장학사업은 중‧고등단계와 대학단계를 분절적으로 지원하던 기존 장학사업과 달리, 저소득층 중‧고등 우수 학생에게 대학단계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매달 장학금과 1:1 멘토링, 멘토링 캠프, 진로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장학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환경에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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