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접수 경쟁률이 4.94대 1로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874명이 지원해 전년(9677명)보다 1197명(12.4%) 증가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예상합격인원을 2200명으로 가정할 경우 경쟁률은 4.94대 1로 지난해 4.84대 1보다 상승했다.

성별은 지원자의 62.6%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37.4%였다. 여성지원자의 비중은 2016년 32.0%에서 올해 37.4%로 5.4%포인트 늘었다.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만 26.5세이며 20대 후반이 4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39.6%), 30대 전반(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2.2%이고 상경계열 전공자가 77.6%를 차지했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향후 제1차시험은 2월 23일에 실시되며 시험 장소와 시간은 오는 31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3일 발표된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