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에게 달팽이관 대신 전자(전극) 장치를 귀 속에 심는 수술로,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 준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평균 수술 금액이 300~400만원이므로, 금는 금액은 재활치료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 수출 다음 연도부터 3년간 인당 재활치료비로 연간 30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2월 5일까지 각 시.군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22명을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22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순위를 결정해 수술 포기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수술지원 대상자로 선정하며, 예비순위는 해당 연도에 한한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총 430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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