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걸린 중요한 일전이 오늘(22일) 펼쳐진다.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2일 밤 10시 15분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겸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4강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결승에 오르면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만약 패할 경우 3-4위전으로 밀려나 마지막 한 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고 피말리는 최후의 일전을 벌여야 한다. 한국 남자축구가 도쿄올림픽에 나가면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으로 이는 세계 최초 기록이다.
 
한국-호주 경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오후 9시 30분부터 중계 방송한다. 스포츠전문 채널 JTBC3 FOX Sports에서도 생중계를 볼 수 있다.

   
▲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한끼줍쇼' 포스터


축구 중계로 인해 이날 JTBC 편성이 바뀐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던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클라스'와 밤 11시 방송되던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는 결방한다. '한끼줍쇼'의 경우 지난주(16일)에도 한국-우즈베키스탄 축구 중계로 인해 결방한 바 있어 2주 연속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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