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S 결승전 2라운드 경기에서 저그의 어윤수가 노련한 플레이로 2승을 거두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GOM eXP는 4일 오후 6시부터 삼성동 GOM eXP 스튜디오에서 ‘2014 HOT6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3 코드S’ 결승전이 시작됐다.

▲ 2014 핫식스 GSL 코드S 결승전 2라운드, 노력한 어윤수에 이시형 2패...“짱이다” /그래텍

SK 텔레콤 T1의 내전으로 치러진 이번 결승전의 2라운드 경기가 끝났다.

7시의 테란과 5시 저그의 진형으로 시작된 경기 초반 서로가 무난하게 멀티를 늘린 가운데, 이번에도 어윤수가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뒷마당에 이어 앞마당까지 완성한 이신형은 빠르게 바퀴와 맹독충으로 모았다. 반면 이신형은 화염차 견제를 준비하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모습이었다.

이때 맹독충을 생산한 어윤수가 망설임 없이 정면 공격을 감행했다. 어윤수는 상대의 벙커 라인을 뚫어냈고, 수비에 나선 화염차와 땅거미지뢰까지 가볍게 제압했다. 결국 어윤수는 상대의 수비 병력을 모두 제압한 뒤, 생산 건물까지 모두 장악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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