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Mnet 측은 23일 "엠넷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람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즈원은 오는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 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진=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메인 연출자인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결과 조작 혐의를 인정하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이즈원은 지난해 11월 11일 발매 예정이었던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를 연기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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