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축제를 즐기고자 ‘나만의 명소’ 찾기에 분분하다.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4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시작된다.

   
▲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한강 인근에서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면 좋은 명당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눈치 작전이 펼쳐진다.

때문에 여의도 이외의 지역에서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명당 자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도 분주하다.

막상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에서는 수많은 인파로 축제를 즐기기는커녕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여의도 이외에도 명당자리는 많다. 대표적인 곳이 노량진과 대방동,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 사육신 공원 등이 떠오르는 장소다.

한편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의 가을 볼거리 중 하나로 이번 서울 세계불꽃축제에는 영국, 중국, 이탈리아, 한국 등 총 4개국이 참여했다.

여의도 불꽃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의도 불꽃축제, 어서 자리잡아야하는데” “여의도 불꽃축제, 여기도 곧 몰릴 것 같은데” “여의도 불꽃축제, 그냥 집에 있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