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신예 내야수 정은원이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포수 최재훈은 금액 면에서 가장 연봉이 많이 올랐다.

한화 구단은 24일 2020시즌 재계약 대상 선수들에 대한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팀내 연봉 최고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내야수 정은원이다. 지난해 5500만원에서 118.2%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 프로 3년차에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 2020시즌 한화에서 연봉 최고인상률과 최다증가액을 기록한 정은원, 최재훈. /사진=한화 이글스


가장 많이 연봉이 오른 선수는 포수 최재훈이다. 지난해 1억2500만원보다 7500만원 오른 2억원에 사인했다. 인상률은 60%.

오선진은 전년(7500만원) 대비 40% 오른 1억500만원, 장민재와 박상원은 전년(9000만원) 대비 나란히 22.2% 오른 1억1000만원에 각각 계약해 역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투수 장시환은 지난해 8500만원이던 연봉이 1억1000만원으로 29.4% 상승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액 연봉자는 투수 안영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 표=한화 이글스

   
▲ 표=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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