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17명 질병 확산 여부 살필 방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설 연휴부터 다음 달까지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이 충남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 대응에 나섰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3천여명의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이 산둥성, 상해, 길림성 등에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남도는 설 명절 동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날부터 도에서 운영 중인 문화체육관광국 자체 비상대책반은 담당 공무원 17명으로 꾸려져 질병 확산 여부를 살피고 중앙 정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질병 발생 관련 유의사항을 관광협회 등 여행사에 전달하고 관광객에게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게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도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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